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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30대 女心 공략…"올 가을 패션 승자는?"

노케제이 블루라벨 등 젊은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대거 론칭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9.02 11: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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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홈쇼핑이 올 가을 홈쇼핑 패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30대 여성층을 공략하는 캐주얼 패션 브랜드를 집중 선보여 지난해 대비 의류 매출을 40% 이상 신장 하겠다는 목표다.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총 22개의 브랜드를 대거 론칭했다.

   롯데홈쇼핑 노케제이.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노케제이.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에서 30대를 타깃으로 한 의류 매출이 매년 신장하면서 주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9월3일부터 '노케제이 블루라벨' 론칭을 시작으로 '크레스에딤', '타스타스', '미넴' 등 트렌디한 영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인다.

신예디자이너 정미선의 '노케제이(NOHKE J)'는 김혜수, 신민아, 김태희 등 유명 패셔니스타들이 사랑하는 디자이너로 유명해진 브랜드다. 백화점 명품관,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입점해 있으며 모던하고 시크한 의류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정미선 디자이너의 브랜드가 홈쇼핑 전용 레이블인 '노케제이 블루라벨(NOHKE J BLUE LABLE)'로 재탄생, 오는 3일 오전 9시20분 론칭한다. 카울넥, 셔링 티셔츠, 가디건 등 올 가을 코디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며 7만원 대의 실속있는 가격으로 소개된다.

이 밖에 인기 패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참가했던 김홍범 디자이너의 브랜드 '크레스에딤(CRES.E.DIM)', 소문난 패셔니스타 배우 김세아의 'mia miya by seah',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여성캐주얼 브랜드 '타스타스(TASSE TASSE)' 등이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동영 롯데홈쇼핑 TV영업본부 상무는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7년부터 백화점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며 홈쇼핑 패션 시장을 선도했고 '디데무', '신장경' 등 브랜드를 통해 4~50대 주부 고객들 사이에서 럭셔리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며 "올해는 젊은 여성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로 30대 여성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패션 채널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