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118조8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000억원(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중 가계대출은 79조8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3000억원(1.6%)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보험계약대출(4000억원) 및 주택담보대출(8000억원)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대출은 38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000억원(1.0%) 감소했으나 증소기업대출은 26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1000억원(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0.73%로 전월대비 0.0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09%p 줄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월대비 0.02%p 하락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1.11%로 전월대비 0.01%p떨어졌다.
금감원은 보험권의 대출채권은 가계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화될 가능성이 낮으며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이나 경기둔화 지속시 악화 가능성이 있어 가계대출의 증가 및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