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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 아이디어 실제 사업화 한다"

'LTE-A 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12팀 입상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9.01 1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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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LTE-A 아이디어 콘테스트'에 입상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30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개최된 'LTE-A 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을 통해 12팀을 입상했다. 대상팀에게는 상금 4000만원을 수여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8월30일 'LTE-A 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을 통해 12팀을 입상했다. 대상팀에게는 상금 4000만원을 수여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달 30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LTE-A서비스·콘텐츠 확대를 위한 'LTE-A 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일반 고객으로부터 아이디어를 모아 고객에게 필요한 LTE-A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취지로, 지난 6월26일부터 두 달간 진행해 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협력사·학생·일반인부문으로 나눠진 이번 공모전에 총 694개 팀이 지원했고, 서류 전형·전문가 평가·일반인 투표를 통해 12팀이 입상했다. 순위는 시상식 당일 최종 프리젠테이션으로 결정했다.
 
일반인부문 대상팀은 대학원생 문지용 씨로, 실시간 프로야구 중계와 투수·타자의 성적을 맞추는 게임을 연결한 신개념 스포츠 서비스 'T 베이스볼 히팅'을 선보여 최고 점수를 얻었다. 대상팀에는 상금 4000만원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 조재민 씨의 'Angles(앵글스)'가 학생부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Angles'는 PC와 전문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없이 여러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생부 대상에게는 상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

SK텔레콤은 'T베이스볼 히팅' 'Angles' 등 공모전에 입상한 아이디어를 보완, 실제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재미있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이 기대 이상으로 많아, 평가에 참여한 IT전문가들도 놀라움을 표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상용화해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LTE-A서비스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