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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릭슨과 차세대 무선기지국 장비 연구 '착수'

주파수별 기지국 안테나·통신장비 통합…효율성 극대화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9.01 10: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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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가 에릭슨LG(대표이사 마틴 윅토린)와 차세대 무선기지국 장비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30일 KT 종합기술원에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동면 KT 종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소장(우측)과 토미 요한슨 에릭슨LG 영업부문장(좌측)은 30일 KT 우면동 연구소에서 차세대 무선기지국 장비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 KT  
이동면 KT 종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소장(우측)과 토미 요한슨 에릭슨LG 영업부문장(좌측)은 30일 KT 우면동 연구소에서 차세대 무선기지국 장비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 KT
이번 MOU는 KT 네트워크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양사는 차세대 안테나 핵심기술인 액티브 안테나 시스템(AAS, Active Antenna System) 성능 검증과 KT 자동 최적화 기술 등을 공동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향후 LTE 기지국 구축·운용 시 최고 수준 품질을 확보하도록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KT에 따르면 양사가 공동연구하는 통합 안테나 기지국 장비는 3G, LTE 등 주파수별로 운영되는 기지국 안테나와 통신 장비들을 단일 장비로 통합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간효율성 향상, 소비전력 절감, 네트워크환경에 따른 능동적 대처와 투자비용 절감이 가능해진다.

이동면 KT 종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통신 솔루션 공급사 에릭슨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LTE-A를 위한 비용 효율적인 LTE망 구축 및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