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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연합, 신임 회장에 빅토리아 에스피넬 선임

미국 오바마 행정부에서 지식재산 정책 총괄책임자 역임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8.30 17: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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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프트웨어연합(BSA, 한국 의장 박선정)이 빅토리아 에스피넬(Victoria Espinel)을 BSA 새 회장 겸 CEO로 선임했다.

   소프트웨어연합(BSA) 신임 회장 겸 CEO로 선임된 빅토리아 에스피넬이다. 에스피넬 신임 회장은 다음달 3일부터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 BSA  
소프트웨어연합(BSA) 신임 회장 겸 CEO로 선임된 빅토리아 에스피넬이다. 에스피넬 신임 회장은 다음달 3일부터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 BSA
에스피넬 신임 회장은 2009년 12월 미국 상원에서 승인된 이후 최근까지 오바마 행정부에서 미국 최초의 지식재산 정책 총괄책임자를 역임했다. 부시 행정부에서는 미국 무역대표부 수석 변호사와 지식재산·혁신담당 부대표를 지냈다. 미국 행정부에 참여하기 전에는 런던, 워싱턴 DC에 위치한 코빙턴앤벌링, 뉴욕의 시들리 오스틴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에스피넬 신임 회장은 "기술 혁신과 지속적인 발전의 환경 조성을 위해 BSA 회원사들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BSA는 급격한 디지털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와 우선순위에 맞는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지지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선정 BSA 한국 의장은 "에스피넬 회장은 미국 오바마 정부에서 지식재산 정책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던 인물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도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BSA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70여곳이 회원으로 가입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산업의 대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