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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TP, 제2회 3D융합산업 포럼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3.08.30 13: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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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3D융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제2회 3D융합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9일과 30일, 양일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됐으며 3D융합산업 관련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대거 초청됐다.

3D융합산업육성사업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3266억원(국비 2451억원·지방비 333억원·민자 482억원)을 투입, 대구·경북(구미)과 초광역연계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그동안 3D융합산업 사업수행 기관들인 광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한 한국광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작년 총36개 관련중소기업을 지원해 50억원 이상의 직접적 매출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3D의료 국제표준화와 의료산업에 3D 프린터 활용방안 등이 지역 기업과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또한 포럼 둘째날인 30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는 국내외 3D 의료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메디컬 3D분야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국제 표준화회의도 함께 개최됐다.

또한, 포럼과 더불어 광주테크노파크와 조선대학교 병원, SK텔레콤, 3D융합산업협회는 의료분야 3D융합산업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재 조선대학교 병원(민영돈 원장)이 추진중인 3D의료 국제표준화의 가속화는 물론 지역 내 3D의료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광주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광주 3D융합산업 특화분야 중 하나인 3D의료분야가 활성화 되면 약 5억달러(한화 약 6천억) 이상의 수입대체 경제효과가 예상된다"면서, "우리지역 관련기업의 매출증진은 물론 역외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