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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전 총리, 부영그룹 장학금 전달식에서 각국 외교관 접대 '톡톡'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8.29 16: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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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아시아·아프리카 13개 국가에서 유학 온 대학생 10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가운데, 한승수 전 국무총리의 역할로 이 전달식이 세계 여러 지역과 한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외교 마당으로 격상돼 눈길을 끌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국제회의장에서 28일 장학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 전 총리는 제56차 유엔 총회 의장을 역임한 글로벌 명사로서, 유학생들을 격려하는 한편, 13개국 대사 및 외교관들과 국제 현안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등 장학금 수여식장을 민간외교의 장으로 격상하는 데 한몫했다.

한 전 총리는 유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오늘 장학금 전달식이 국가 간 우호협력을 다지고 지구촌 공동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