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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DS3 카브리오' 오픈에어링 진수는?

전동식 캔버스탑 오픈형 모델 120km 16초 개폐까지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8.29 14: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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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29일 프렌치 프리미엄 해치백 DS3에 전동식 캔버스탑을 적용한 오픈형 모델 'DS3 카브리오 (Cabrio)'를 국내 시장에 공식 런칭했다.

DS3의 개성있는 디자인에 더해진 컬러와 캔버스탑은 DS3 카브리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시트로엥은 1919년 설립, 개성 있고 유니크한 스타일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프랑스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개성있는 디자인과 컬러 등으로 젊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대표 브랜드 시트로엥이 DS3에 이어 오픈형 DS3 카브리오를 선보였다. ⓒ 한불모터스  
개성있는 디자인과 컬러 등으로 젊은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대표 브랜드 시트로엥이 DS3에 이어 오픈형 DS3 카브리오를 선보였다. ⓒ 한불모터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DS3 카브리오는 계발단계부터 클래식 카브리올레의 장점과 해치백의 강점을 모두 갖춘 모델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만족시킨 특별한 카브리올레를 지향하고 있다"며 "시속 120km에서 개방되는 캔버스탑과 넓은 개방감, DS3의 실용성에 더해진 공간활용 등 컨버터블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S3 카브리오는 DS3의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 날렵한 드라이빙 성능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이에더해 정교하게 마감된 캔버스탑을 더해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고속 주행 중에도 루프 중간, 루프 끝, 완전 개방 등 3단계로 캔버스탑이 개방되며, 완전개방에 소요되는 시간은 16초에 불과하다.

DS3에서 강조됐던 유니크한 컬러감을 DS3 카브리오에서도 만날수 있다. DS3 카브리오는 다양한 차체 컬러에 블랙과 인피니 블루 컬러의 캔버스탑이 더해져 개성과 유니크함이 한층 더 강화됐다. 특히 상위 트림인 '소 시크 플러스'의 캔버스탑에 적용된 인피니 블루 컬러는 정교하게 파랑과 보라색을 모두 발하며, 독특한 컬러 감각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밖에도 DS3 카브리오는 테일램프 중앙에 위치한 31개의 LED 전구가 만들어내는 광채와 테일램프 내에 설치된 반사경을 이용해 LED 빛만으로 3D 효과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아울러 테일게이트는 기존의 여닫이 형태가 아닌, 미닫이 형태를 도입해 차량 후면이 벽에 바짝 붙어 주차된 경우에도 완전한 개폐가 가능하다.

DS3 카브리오에는 1.6 e-HDi 엔진이 장착, 복합연비 19km/L의 높은 연비를 구현했다. 이 같은 연비는 3세대 스탑&스타트 시스템이 장착된 e-HDi에서 기인하며, 시내 주행 시 15%의 연비 향상 및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다.

DS3 카브리오는 최고출력 92마력/4000rpm, 최대토크 23.5kg·m/1750rpm은 DS3 카브리오를 주행하는 데 부족함 없는 파워를 선사하고, 특히 최대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시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DS3 카브리오는 DS3와 동일한 전장 3.95m, 전폭 1.72m, 전고 1.48m로 동급 유일 성인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도 최대 245L의 용량을 자랑한다.

넓은 승차 공간,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공간, 톡톡 튀는 3D LED 테일램프 등 남다른 감각과 실용성으로 컨버터블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고 있는 시트로엥 DS3 카브리오는 '소 시크(So Chic)'와 '소 시크 플러스(So Chic Plus)'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3390만원과 36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