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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업주 세르게이 브린 이혼 준비중

조재호 기자 기자  2013.08.29 11: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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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 최고 부호인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아내 워즈킥키와 이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올씽스디 닷컴(AllThingsD.com)에 따르면 세르게이 브린이 아내와 별거 중이다.이들 부부의 대변인은 "이들 부부가 몇 달 째 별거 중이며 이들은 좋은 친구와 파트너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마흔살 동갑인 이들 부부는 결혼한 지 6년이 됐으며 두 명의 자식을 두고 있으며, 한 소식통에 따르면 브린이 구글의 직원과 현재 사귀고 있다.

이들 부부의 이혼 위기로 구글사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브린은 공동 창업자이자 CEO 인 래리 페이지와 함께 구글사를 지분을 통해 공동 경영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혼 재산분할로 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부부의 이혼이 결정되어도 브린의 자산은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유력하다. 이들 부부는 혼전에 이혼시 관련 계약 내용을 이미 합의했던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