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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에 좋다는 여수 '방풍',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추진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8.29 10: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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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지식재산센터는 한약재와 나물로 쓰이는 여수 방풍(防風)의 보호를 위해 특허청에 지리적표시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수 방풍은 기존의 금오도 '잎방풍'이란 이름으로 유명세를 가지고 있으며, 여수 금오도와 인근 도서지역에서 전국의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방풍이 풍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언론보도에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사업은 특허청과 여수시의 사업비 1 대 1 매칭방식으로 이뤄지며, 금오도 방풍 이외에도 여수쥐포, 거문도해풍쑥, 돌산갓김치 등을 등록받아 이미지 특성화에 나서고 있다.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은 특허청으로부터 그 지역의 생산, 제조 및 가공품에 대해 상표로 인정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