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논란이 된 뉴질랜드 폰테라社의 하우타푸(Hautaupu) 공장에서 생산된 유청단백분말(whey protein)을 정밀 검사한 결과, 미생물(클로스트리디움 보튤리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밀 검사대상 제품은 폰테라사의 하우타푸 공장과 다른 폰테라사 공장에서 생산돼 수입된 제품 중 가공원료로 사용되지 않고 국내 보관중인 유청단백분말 71톤이다.
이번 조사의 대상이 된 제품은 독성 박테리아 검출로 논란이 된 지난해 5월 생산된 유청분말은 아니지만 안전성 검증 차원에서 이뤄졌다.
식약처는 "지난 6일부터 뉴질랜드산 조제분유 등 모든 유제품에 대해 수입 시 미생물 검사를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