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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PTV 상용망서 UHD TV 시험방송 송출 '성공'

IPTV로 HDTV보다 4배 선명한 화질 제공…'LG유플러스가 처음'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8.28 09: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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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IPTV 상용망에서 UHD TV 시험방송 송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28일 LG전자와 업계 처음으로 IPTV 상용망에서 UHDTV 시험방송을 송출했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8일 LG전자와 업계 처음으로 IPTV 상용망에서 UHDTV 시험방송을 송출했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UHD TV 시험방송은 별도의 전용선이나 테스트망 대신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초고속 인터넷망(광랜 100M)을 활용했다. 상용망에서 UHD TV 방송을 송출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처음이다.

UHD TV는 '3840×2160'(화소수 830만개)의 해상도를 제공, 기존 HD TV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이번 방송시연은 안양 방송센터에서 송출하는 IPTV 상용망에서 고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압축해 전송이 가능한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고효율 비디오 코딩) 코덱을 사용, LG전자(066570) 84인치 UHD TV를 통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UHD 방송의 표준코덱으로 채택된 HEVC 전송기술이 향후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IPTV에서도 상용화 될 것으로 보여, 머지않아 일반고객들이 IPTV를 통한 UHD 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LG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UHD TV 관련,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로 고화질 TV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