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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 청소년 초청 'DMZ 평화생명캠프'

제주 지역민 위한 사회활동 일환…자유·생태계 중요성 체험 계기마련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8.27 18: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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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동제약은 제주도 고등학생 30여명을 파주, 철원, 인제 등의 비무장지대(DMZ)로 초청해 '2013 청소년평화생명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남한 국토의 양끝 쪽 지점인 제주도와 DMZ를 연결함으로써 자유와 평화, 생명의 의미를 되새겨본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광동제약이 제주도 고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평화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13 청소년평화생명캠프'를 진행했다. ⓒ 광동제약  
광동제약이 제주도 고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평화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13 청소년평화생명캠프'를 진행했다. ⓒ 광동제약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첫날 파주 도라산역과 판문점, 제3땅굴 등을 견학한 뒤 3박4일에 걸쳐 철원 옛 시가지, 평화전망대 등 DMZ 일원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주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활동 중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행사"라며 "제주 청소년들이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심적 평화를 찾는 치유의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학생들이 살고 있는 제주도와 이번에 탐방한 DMZ는 모두 청정 자연 환경이 공통점"이라며 "닮은 듯 다른 생태를 체험하며 학생들이 평화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