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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농진청, 곤충·미생물 분야 업무 협약

장철호 기자 기자  2013.08.27 17: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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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군수 허남석)과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는 27일 오전 11시 곡성군청 회의실에서 지역농업 활성화 도모를 위한 곤충·미생물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어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로즈홀에서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곤충 및 미생물산업화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허남석 곡성군수, 이규성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부장, 곤충농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관련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곤충·미생물 자원 교류 및 지원, 개발기술의 현장 적용 및 검증사업, 곤충·미생물 관련 기술 자문 및 교육, 산업재산권 정보 공유 및 기술이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화 곤충산업 육성을 통한 곡성 브랜드화 구축, 지역농가 유용곤충 대량 사육 실현, 유용미생물의 산업화 노하우 기술 교류 등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남석 군수는 "곤충산업은 현재 2007억원 수준에서 2020년 7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산업이다"며 "농촌진흥청과의 이번 협약으로 곡성 곤충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맞아 승승장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