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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니발렌코리아, 108가지 '뉴욕 크로넛' 선보인다

차별화 위해 필링·토핑·사이즈 직접 고르는 '오더 메이드 시스템' 도입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8.27 1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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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슈니발렌코리아가 디저트 브랜드 '뉴욕 크로넛'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슈니발렌'에 이은 2번째 브랜드로, 새로운 디저트 문화를 선도해나간다는 포부다.

   크로아상을 도넛처럼 튀긴 크로넛이 새로운 디저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 슈니발렌코리아  
크로아상을 도넛처럼 튀긴 크로넛이 새로운 디저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 슈니발렌코리아
브랜드 이름이자 제품명이기도 한 뉴욕 크로넛은 껍질 부분부터 겹겹이 얇게 벗겨지는 크로아상(CROISSANT)과 크림을 채운 도넛(DONUT)이 믹스된 형태의 새로운 디저트다. 뉴욕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아침 식사대용뿐 아니라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 크로넛은 다른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크로넛과 차별화하기 위해 주문 시 필링과 토핑, 파우더 등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오더 메이드 시스템(Order Made System) 방식을 도입했다. 사이즈 역시 싱글(single 3300원)과 탑(top, 5900원)으로 구성됐으며, 토핑과 사이즈 등 조합으로 총 108가지 맛의 크로넛을 선보인다. 

이승한 슈니발렌코리아 이사는 "던킨도너츠 등 다른 브랜드들이 크로넛을 선보이지만 여러 도넛 제품 중 하나로 선보이는 것"이라며 "우리는 토핑을 다양화하는 등 나름의 노하우가 있는 만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뉴욕 크로넛은 오는 29일과 30일 차례로 롯데백화점 본점과 김포점 입점을 시작으로 전국 백화점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내달 전라도 지역에 로드숍을 오픈하며 가맹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브랜드인 슈니발렌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 이사는 "슈니발렌과 뉴욕 크로넛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매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공격적으로 영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