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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섭 전남 보성군의회 의장 중부대 석사학위 취득

장철호 기자 기자  2013.08.27 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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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안길섭 전남 보성군의회 의장이 최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6대 군의원에 당선된 안 의장은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생활정치인으로 알려졌다.

  ⓒ 안길섭 의장  
ⓒ 안길섭 의장

안 의장이 만학의 길을 선택한 것은 1990년 보성군청 복지계장으로 재직할 당시 농촌 총각 결혼 문제가 사회문제화되면서부터다. 그가 택한 전공은 사회복지학. 그는 중부대에서 늦은 나이로 책과의 씨름을 시작, 석사모를 쓰는 기염을 토했다.

보성군의 경우 매년 인구가 약 1000명가량 감소하다 최근 800여명으로 감소폭이 다소 완화된 상황에 있다. 이는 귀농과 귀촌세대의 증가도 있지만 다문화가족의 증가에 따른 효과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정책 배려가 시급하다는 것이 안 의장의 소신이다.

안 의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사회복지 분야 학문을 연구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사회복지 석사학위 취득을 계기로 앞으로 군민에게 한발 더 나아가 군민들의 쓴 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