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기자 기자 2013.08.26 17:04:57
[프라임경제] 경제불황의 골이 한층 더 깊어지고 있는 요즘,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은 '한여름 밤의 꿈'만 같다. 내 집 마련은커녕 곧 있을 재계약부터 걱정인 게 우리네 현실이다. 한두 푼이 아쉬운 이때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이라도 올려달라치면 당장 가계에 구멍이 뚫리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일수록 눈여겨봐야 할 게 있다. 청약통장이 굳이 필요 없는 미분양 아파트가 바로 그것이다. 미분양 아파트 이점은 이뿐만 아니다. 원하는 층이나 호수도 내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여기에 미분양을 털기 위한 건설사들의 '깜짝선물'도 기다린다.
하지만 한 가지 꼭 유념할 게 있다. 내가 사려고 하는 집이 어찌됐던 남들이 한 번쯤은 꺼려했던 곳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미분양 아파트를 사기 전에는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고를 땐 역세권이냐, 아니냐를 살펴봐야 한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게 분양가다. 턱없이 높은 분양가 탓에 미분양이 된 사례가 적지 않다. 그렇다고 분양가를 파격할인해 주는 곳을 무턱대고 고르는 것도 금물이다. 분양가 같은 경우 미래가치가 포함돼 있어 주변시세와 비교해 적정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대림산업이 추천한 알짜 미분양 상품이다.
e편한세상 보문 조감도. ⓒ 대림산업 |
일단 대림산업은 4·1부동산종합대책 수혜를 받기 위해 일부러 가격을 조정, 도심 내 신규분양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분양가에 내놨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보문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경우 4억6000만원대부터, 116㎡는 5억6000만원대부터다.
대림산업 측은 "e편한세상 보문 116㎡ 같은 경우 동급 중에선 서울 도심서 유일하게 4·1부동산대책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84㎡는 6억원 이하 미분양아파트로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라고 설명했다.
이것으로 끝나면 '파격'이 아니다. 대림산업은 덤으로 발코니 무상확장을 비롯해 중도금 무이자상환, 계약금 분납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파격 분양조건과 더불어 상품성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창신역 다음 구간인 동묘역부터 각 정거장마다 1·2·3·5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특히 보문역에서 환승할 수 있는 우이~신설동 간 경전철이 오는 2014년 개통되면 4호선과도 연결돼 주변 4정거장 안에서 총 6개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자차로 이동 때는 직선거리 4㎞ 이내 서울시청이 있으며, 종로·동대문·광화문·명동으로의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전용면적 84㎡ B타입 견본주택 거실. ⓒ 대림산업 |
산책로뿐만 아니다. 365일 문화생활을 누리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단지를 중심으로 동대문 성곽공원을 비롯해 숭인근린공원, 동묘, 창경궁, 대학로 등이 위치해 역사와 문화, 패션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교육환경과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에 동신초가 붙어있으며 한성여중·고를 비롯해 용문중, 경동고가 인접했다. 또 고려대와 성균관대, 한성대, 성신여대와도 가까워 대학생 자녀를 둔 수요자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서울대대학병원과 고려대대학병원, 동대문 패션거리, 돈암 제일시장, 경동시장, 이마트 청계점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릴 수 있는 단지조성을 위한 노력도 놓치지 않았다. 이 결과 동망봉 쉼터를 새롭게 꾸며 약 6600㎡ 규모 어린이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연계했으며, 중앙광장에는 수경시설을 설치했다. 여기에 단지와 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데크를 도입해 입주자 만족을 높였다.
전용면적 116㎡ 견본주택 거실. ⓒ 대림산업 |
e편한세상 보문은 또 친환경 저에너지 아파트이기도 하다. 대림산업은 모든 가구에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설치,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가 가능하게 했으며, 전열교환기를 이용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섰다.
e편한세상 보문의 특별함은 이뿐만 아니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상'을 받은 스타일렉 디자인이 적용되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월패드, 라이트리모콘 등 전기제품군에 유럽형 디자인을 적용, 차별화를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