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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법인'중심 신한은행, 글로벌사업 5년래 10% 이상 성장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8.26 15: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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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이 글로벌 사업부문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자산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와 같은 성장은 지점을 통한 영업보다 현지법인 위주의 토착화 영업 확장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법인 자산비중이 2008년 지점 63%, 법인 37%에서 2013년 지점 25%, 법인 75%로 큰 변화를 보였다. 신한은행은 현지에서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과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 금융벨트 중심으로 공략을 펼치는 중이다.

현지법인의 경우 현지 감독당국의 까다로운 설립과 인가절차를 거쳐야 하고 초기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도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지점 형태의 영업과 달리 영업과 관련된 여러 부분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