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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회장, 반기문 총장과 기업 사회적책임에 '공감'

반 총장과의 조찬간담회에 CEO·정부 주요인사 150여명 참석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8.26 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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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석채 KT(030200) 회장이 반기문 국제연합(유엔) 사무총장과 기업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동참 노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KT 이석채 회장이 26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주최한 조찬간담회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 KT  
KT 이석채 회장이 26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주최한 조찬간담회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 KT
KT는 26일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협회장 이승한)가 주최한 반 유엔 사무총장과의 조찬간담회에 이 회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반 총장과의 인연은 지난해 기업 사회공헌 협의체인 '드림투게더'와 함께 '크리스마스 100일의 기적'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작됐다. KT가 유엔 사무총장의 꿈을 가진 아동 3명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 총장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이번 조찬간담회는 이 회장을 비롯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 각 회원사의 CEO와 정부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을 통한 국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반 총장은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문화가 국제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다"며 "향후 국제사회 문제 해결에 여러 이해관계자가 힘을 모아 파트너십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올해 기업의 사회책임(CSR) 사업을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으로 확대하고, 시니어 IT교육, 청각장애아동 소리찾기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