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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LTE-A 한라산 정상 '정복'

국내 최초로 한라산 백록담에서 LTE-A 서비스 시연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8.26 14: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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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26일 대한민국 최고봉인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서 국내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LTE-A 전국망 구축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봉인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서 국내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서 등산객이 LTE-A의 2배 빠른 속도를 선보이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LTE-A 전국망 구축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봉인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서 LTE-A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서 등산객이 LTE-A의 2배 빠른 속도를 선보이고 있다. ⓒ SK텔레콤
이날 SK텔레콤은 한라산 정상 백록담 주위에 설치한 LTE-A 기지국을 이용, 이달부터 제공하고 있는 LTE-A 전용서비스인 T쇼핑 및 풀 HD급 영상 콘텐츠,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 전송 등 LTE-A망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로 인해 지상에서와 같은 고화질 영상과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로 한라산과 백록담 경관을 SNS 등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공유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한라산 국립공원은 2010년 이후 연간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등반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SK텔레콤은 지난 6월말 LTE-A 망을 국내 최고봉인 1950m 한라산 백록담에 구축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최근 LTE-A 가입자 40만명 돌파와 전국 84개시 중심가 서비스 개시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LTE-A 망을 확대하고 있다는 SK텔레콤의 자신감과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해 한라산 LTE-A 서비스 시연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3만2000식의 LTE-A 기지국을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LTE-A 서비스를 제공 중인 84개시 내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전국 300여 대학가에서도 LTE-A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속도 및 커버리지, 기술력, 콘텐츠 등 LTE-A 서비스의 모든 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