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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미분양② 대우·동부건설] 부모의 꿈… 보육시설 특화단지

숙대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유치원… 3대 명문고 2km 안팎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8.26 14: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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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불황의 골이 한층 더 깊어지고 있는 요즘,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은 '한 여름 밤의 꿈'만 같다. 내 집 마련은커녕 곧 있을 재계약부터 걱정인 게 우리네 현실이다. 한두 푼이 아쉬운 이때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이라도 올려달라치면 당장 가계에 구멍이 뚫리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일수록 눈여겨봐야 할 게 있다. 청약통장이 굳이 필요 없는 미분양 아파트가 바로 그것이다. 미분양 아파트 이점은 이뿐만 아니다. 원하는 층이나 호수도 내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여기에 미분양을 털기 위한 건설사들의 '깜짝 선물'도 기다린다.

하지만 한 가지 꼭 유념할 게 있다. 내가 사려고 하는 집이 어찌됐던 남들이 한번쯤은 꺼려했던 곳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미분양 아파트를 사기 전에는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고를 땐 역세권이냐, 아니냐를 눈여겨봐야 한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게 분양가다. 턱없이 높은 분양가 탓에 미분양이 된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분양가를 파격할인해 주는 곳을 무턱대고 고르는 것도 금물이다. 분양가 같은 경우 미래가치가 포함돼 있어 주변시세와 비교해 적정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대우·동부건설이 추천한 알짜 미분양 상품이다.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조감도 ⓒ 대우건설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조감도 ⓒ 대우건설
자녀를 둔 무주택자라면 경기도 김포시 풍무2지구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이하 푸르지오 센트레빌)을 추천하고 싶다.

이곳의 매력 포인트는 뭐니 해도 '보육'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자녀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푸르지오 센트레빌 설계 전부터 '아이들이 살기 좋은 아파트'를 콘셉트로 지었다는 게 대우·동부건설 측 설명이다.

대우·동부건설은 일단 남과 다른 특별한 보육시설 조성을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그 결과 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각각 보유하게 됐다. 지하1층~지상 2층 1개동 규모인 이곳은 연면적만 1715㎡에 달하며, 영유아 최대 220명·어린이 최대 1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배려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엄마와 아이가 안전하게 걸어서 등원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을 단지 중앙에 뒀으며, 안심 먹거리 제공을 위해 첨단 위생급식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 시스템에 따라 입주민 자녀는 앞으로 친환경 유기농 식단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사와 간식을 제공받게 된다.

보육시설에 대한 방범도 철두철미하다. 보육시설 내부에는 첨단 디지털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으며, 외부에는 방범로봇 '센트리'가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3개의 렌즈가 부착된 센트리는 360도 회전이 가능해 기존 CCTV서 잡히지 않았던 방범 사각지대도 감시가 가능하다.

특히 대우·동부건설은 이곳 운영권을 국내 처음 아동복지학과를 설립한 숙명여대에 인계함으로써 입주자가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애썼다. 이에 따라 숙명여대는 아동복지학부 학사·석사출신 교사를 전면에 배치, 보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1972년 아동복지학과를 설립한 숙명여대는 현재 우리나라 유아보육·교육 부문서 자타공인 국내 최고다.

이와 함께 대우·동부건설은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을 비롯해 외국어·예체능 등 특성화 교육에도 역량 있는 교사를 영입, 입주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84㎡ A타입 견본주택 거실 ⓒ 대우건설  
전용면적 84㎡ A타입 견본주택 거실 ⓒ 대우건설
보육특화아파트인 만큼 평면도 보육에 맞춰 설계됐다. 대우·동부건설은 자녀방을 전면에 배치해 햇볕이 잘 들도록 신경 썼으며, 부부 침실공간과 자녀공간을 분리해 부부에게는 독립성을 자녀에게는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푸르지오 센트레빌만의 자랑이다. 단지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목동 못지않은 우수 학군들이 위치해 있다. 인근 풍무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이보다 거리는 있지만 혁신학교인 신풍초도 이용할 수 있다. 신풍초는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평가서 전국 최우수 초등학교로 뽑힌 바 있다.

또한 김포 3대 명문고라고 불리는 김포고·풍문고·사우고가 2㎞ 이내에 인접해 있다. 이들 학교는 강남구나 양천구보다 4년제 대학진학률이 높다. 실제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2013년도 4년제 대학진학률은 강남구 43.5%·양천구 39.5%로, 김포고 61.5%·풍무고 60.9%·사우고 53.5% 보다 낮다.

교통여건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같은 경우 김포공항역까지 약 16.5㎞ 떨어져 있지만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약 7.5㎞ 거리에 불과하다.

또한 오는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풍무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김포공항역까지 2정거장 차이다. 김포공항역은 5·9호선, 인천공항철도와 연결돼 여의도나 강남으로 빠르게 출퇴근이 가능하다. 

자차로는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김포IC, 자유로, 강변북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전용면적 84㎡ F타입 견본주택 거실 ⓒ 대우건설  
전용면적 84㎡ F타입 견본주택 거실 ⓒ 대우건설
푸르지오 센트레빌의 두 번째 매력은 공원형 아파트라는 점이다. 대우·동부건설은 대지면적 대비 건물바닥면적을 14% 정도로 낮춘 반면, 녹지율을 약 45%로 높여 공원 속 도심을 일궈냈다.

단지를 가로질러 왕벚나무·소나무가 어우러진 터널형 숲길 '골든에비뉴'가 500m 늘어져 있으며, 헬시가든·멀티코트와 연계된 건강산책로 '칼로리트랙'이 1㎞ 가량 길게 뻗어있다.

여기에 단지를 둘러싸고 조깅과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이 1.5㎞로 들어선다. 이 둘레길엔 피톤치드를 발생시키는 수목림이 조성될 예정으로 일상생활에 지친 입주민에게 휴식과 건강을 제공할 방안이다. 

또 단지 중앙에는 아름다운 수변생태공원 '골든레이크'가 1300㎡ 규모로 들어서 쾌적한 휴식과 탁 트인 전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총 5000여 대단지(2차 포함)인 만큼 생활편의시설도 뛰어나다. 이미 단지 옆에 홈플러스 풍무점이 입점해 있으며, 이마트도 곧 들어설 예정이다. 또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김포시청, 우리병원, 김포종합운동장이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밖에 재테크 수단으로도 탁월한 편이다. 이곳 평균 분양가는 3.3㎡당 950만원선으로 심의 때인 1020만원 보다 70만원 낮게 책정됐다. 또한 김포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고촌읍과 지하철 한 정거장 차이임에도 시세는 훨씬 저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