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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센터 사용기업] 중기공동AS센터, 상담·지원·사후서비스까지 '뚝딱'

총 13개 제품군 지원…1000개 업체 1만개 품목으로 확대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8.26 12: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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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손창록)는 치열한 경쟁 환경속에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설립됐다.

이런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자금·인력 등의 부족으로 체계적인 A/S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7월 '중소기업공동A/S센터'(이하 센터)를 세웠다.

   중소기업공동A/S센터는 중소기업A/S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중소기업공동A/S센터는 중소기업A/S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센터는 이를 통한 전국적 중소기업 A/S시스템 구축으로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 및 판로확대를 지원한다. 센터 내 A/S콜센터는 그간 △제품상담 △구매문의 △A/S접수 등을 상담해 소비자가 A/S를 요구할 경우, 해당 제품의 제조업체에 직접 A/S를 처리하는 구조로 운영됐다.

하지만 지난 2009년 10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A/S지원체계를 대폭 개선·보완해 서울시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 중소기업공동A/S센터를 재설립했다. 지난 1일에는 1개 층에 45명의 상담사를 3개 층에 200명 규모로 시설을 확대하고 지원규모 역시 150개사에서 1000개사로 늘려 잡았다.

현재 전문 아웃소싱업체인 유베이스와 효성itx 2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센터의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센터가 지원하는 대상 및 품목은 국내공장에서 일반소비재 완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은 모두 지원하지만 OEM과 '자재·부품 등 중간재' '일회성·소모성 생활소비재'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대상 제품은 기존 5개 제품군인 △생활제품 △주방가전 △차량제품 △PC기기 △멀티미디어를 포함해 △AV기기 △조명기기 △가구 △의료기기 △유아용품 △스포츠제품 △소프트웨어 △산업용기기 등 총 13개의 제품을 지원한다.

센터는 A/S시스템을 구축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합콜센터를 운영, 구매·고장·사용법 문의 등의 A/S상담서비스와 A/S발생 건 처리를 위해 전국 지점망이 연계되는 전문 A/S대항업체 지정 운영 및 거점 지역 택배물류센터를 운영한다. 또 기타 A/S품질향상과 인식개선 교육, 전산·기술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센터는 사후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해피콜을 통해 이용고객의 A/S 처리내용에 대한 만족도 및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마케팅 조사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제품개선에 활용토록 참여 업체에 정보를 제공한다. 또 A/S관련 서비스 교육 및 기술교육 지원, 애널리스트 컨설팅을 통한 제품 품질개선 지원 등도 선정된 모든 참여기업에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센터는 이런 서비스를 통해 우수중소기업이 전국적 A/S네트워크를 구축해 제품에 대한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A/S센터 이용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