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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센터 사용기업] '한국장학재단' 반값등록금 실현 도우미

교직원 상담센터 별도 운영…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지원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8.26 12: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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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이하 재단)은 저소득층 학생과 우수 학생을 위한 △국가장학사업 △학자금 대출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희망 사다리 장학사업 △기업 및 독지가 기부금사업 △교육기부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이런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등록금이나 학비 부담을 줄여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의지와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9년 5월 설립됐다.

이런 재단의 설립취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반값등록금 공약과도 맞물린다. 정부가 올해 국가장학금에 투입하는 예산은 총 2조7750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1조250억원 증액된 액수로 이를 잘만 이용하면 반값등록금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한국장학 재단고객센터는 칭찬의 글이 끊이지 않고, 고객이 직접 센터를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정도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김상준 기자  
한국장학 재단고객센터는 칭찬의 글이 끊이지 않고, 고객이 직접 센터를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정도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김상준 기자
재단에서는 매년 300만명의 학생들에게 10조원 이상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재단 설립 전 학자금 대출이자를 7.3%에서 2.9% 수준까지 낮춰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줬다.

이처럼 재단의 학자금 지원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9년 7월 고객지원센터를 구축했다.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 달 평균 50만7376콜을 응대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부천 2곳으로 나눠져 아웃소싱전문기업 효성itx, 유베이스, MPC 등 3곳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재단 고객센터는 올해부터 장애를 가지고 있는 고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원격지원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학자금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동안 유선을 통한 설명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불편한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 실행 전 과정에 대한 상담을 원격지원을 통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재단에서는 대학 교직원 선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회선을 제공, 학생들이 학교에 문의해 확인할 사항이나 대학교직원이 이용하는 시스템 관련 및 재단 사업별 내용에 대한 문의를 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교직원 상담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 상담센터는 대학 교직원이 볼 수 있는 시스템에서 학교에 필요한 공지는 재단에서 별도로 업로드하지만, 별도로 유선상 전국에 있는 대학 담당자에게 전달할 필수적인 내용에 대해 교직원팀을 통해 아웃바운드 형식으로 직접 컨택해 알려주는 것이다.

이런 교직원 상담센터는 17명의 상담사가 근무 중이며 국가장학금 신청·심사·지급·사후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문의를 가장 많이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에서 재단으로 학생들의 정보 제공관련 학사정보, 수납원장, 사후관리 등의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재단 고객센터에는 칭찬의 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런 칭찬에 힘입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