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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100% 캐시미어가 10만원대?

2010년 직매입 히트상품 캐시미어니트 재기획…오는 30일부터 판매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8.26 11: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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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캐시미어 100% 직매입 니트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0년 캐시미어 직매입 니트를 1만장을 기획해 완판을 이뤄낸 바 있다.

판매했던 상품들은 모두 이태리에서 가공된 캐시미어 100%로 만들어져 우수한 품질을 자랑했는데 가격은 모두 10만원대였다. 

롯데백화점은 이 제품을 구매했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등을 진행, 고객의견을 반영한 캐시미어 제품을 기획해 다시 선보인다. 2010년 출시 당시와 비교해 보다 자연스러운 컬러와 편안한 스타일로 디자인했으며 카디건, 숄카디건 등 6개 디자인을 판매한다.

총 10개 품목을 판매했던 2010년과 달리 올해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한 디자인과 컬러만을 선별, 제품들을 기획했다. 가격대는 14만9000원에서 19만9000원까지로, 3년 전 판매가격대와 동일한 수준이다. 이는 여성복 브랜드의 캐시미어 제품 평균가보다 60% 정도 저렴하다.

캐시미어 제품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23개 점포에 입점된 '니트앤노트(Knit&Knot)'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명절 선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개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고급 박스포장 서비스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