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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신입사원, 수해복구 봉사활동 지원

가평군 일대서 둑방쌓기, 토사복구…성금 300만원 전달

이보배 기자 기자  2013.08.26 11: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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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한화그룹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서 수해로 무너진 논둑을 복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한화그룹  
한화그룹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서 수해로 무너진 논둑을 복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한화그룹
[프라임경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신입사원들이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서 나눔과 헌신의 정신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들의 연수 마무리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2013년 상반기에 입사한 후 경기도 가평군 한화인재경영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162명의 신입사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전부터 지난 집중호우 때 입은 피해를 아직 복구하지 못한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일대에서 무너진 둑방 쌓기, 토사 복구, 쓰러진 벼 세우기 등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신입사원들은 교육기간 중 자발적으로 간식비를 절약해 모은 성금과 회사에서 이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모은 300만원의 기부금도 경기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올해 상반기 공채과정을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들 중 170여명은 지난 7월 중순 1차로 3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마치며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고, 이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한 2차 162명의 신입사원들은 지난 5일부터 3주간의 교육을 마쳤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성다원 한화생명 신입사원은 "지난 집중호우의 피해를 아직도 복구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가자는 정신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