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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학교' 11월 천안서 여수 이전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8.26 10: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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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오천동에 조성 중인 해양경찰학교 캠퍼스. ⓒ 여수시

[프라임경제] 해양경찰청 소속 해양치안전문교육기관인 해양경찰학교가 11월 전남 여수에 개교된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천동 산122번지 일원 230만5000㎡에 해양경찰학교는 11월 중 개교하며 내년 4월께 준공을 마친다. 이번 여수지역으로의 이전은 정부의 공공행정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른 것이며 충남 천안에서 여수로 본거지가 옮겨지게 된다.

해양경찰학교는 지하1, 지상 9층의 본관동 등 업무시설과 교육연구시설, 해상잠수훈련장 등 훈련시설, 홍보관 등이 들어서며 현재 80%대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해양경찰학교 여수 이전이 완료되면 700여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여수에 정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교육생을 비롯한 외래강사, 방문객 등 매년 12만명 정도의 유동인구가 지역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