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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해리왕자, 무용가와 결혼?

英 데일리메일, 크레시다 결혼설 보도

조재호 기자 기자  2013.08.26 09: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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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국 찰스황태자의 장남 왕세손 윌리엄 왕자가 아들 조지를 낳은 데 이어 차남 해리 왕자도 결혼소식이 들리고 있다.

2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바람둥이로 알려진 해리 왕자가 여자친구인 크레시다 보나스에게 올 연말 프로포즈를 할 것이라고 영국 왕실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올해 28세인 해리 왕자는 지난해 7월부터 24세의 무용학도인 크레시다와 열애 중이며 이들의 관계에서 이미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징후가 여러 차례 대중에 알려지기도 했다.

해리 왕자는 이달 초 크레시다와 아프리카 사파리여행을 했으며 이는 형인 윌리엄 왕자가 지난 2010년 케이트 미들턴에게 보여준 행보와 일치한다. 윌리엄 왕자는 사파리 여행 이후 미들턴에게 프로포즈를 한 바 있다.

해리와 크레시다 지인들의 말을 인용, 이들 커플이 연말에 약혼을 하고 내년 봄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일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무용학도인 크레시다는 그리니치에 있는 트리니티 라반음악 댄스학교를 최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