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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증후군' 시달리는 우리아이, 영양간식 뭐가 좋을까?

비타민 비롯 영양소 충분하면서 인공첨가물 없는 제품 인기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8.25 12: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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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학을 맞아 갑작스러운 생활패턴 변화로 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편식을 하거나 허약체질인 아이들은 쉽게 피로를 느끼고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능력도 저하될 수밖에 없다. 이런 아이들의 피로회복과 영양보충을 도와줄 수 있는 제품들이 엄마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과일맛 '구미구미 멀티비타민'. ⓒ 대상  
과일맛 '구미구미 멀티비타민'. ⓒ 대상
대상웰라이프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구미구미 멀티비타민'을 선보였다. 비타민 A, D, E, B12, 판토텐산과 엽산을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딸기, 오렌지, 체리 등 과일맛 구미 젤리로 아이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동물성 젤라틴 대신 감귤 펙틴을 사용해 우유, 달걀 등에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학교나 학원 등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은 충분한 햇볕을 쬐기 힘들어 비타민 D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는 제품 중에서도 풀무원 '아이러브요거트'가 인기다. 이 제품에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성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가 하루 평균 기준치 100%가 함유됐다. 또, 오리온의 '청청목장 우유쿠키'도 제품 100g 당 우유 한잔에 해당하는 칼슘과 비타민 D가 들어있다.

체력 저하와 스트레스로 흐트러진 집중력을 높이는 데는 견과류가 제격이다. 견과류는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뇌세포를 증진시키고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동원F&B의 '덴마크 아몬듀'는 생아몬드를 갈아 만들어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롯데푸드가 선보인 '건강드림 365견과'는 아몬드, 호두, 캐슈넛 등 견과류에 크랜베리와 건포도 등 건과일도 함께 담아냈다.

   고구마를 쪄서 말린 '고구마츄'. ⓒ 대상  
고구마를 쪄서 말린 '고구마츄'. ⓒ 대상
단백질, 칼륨, 각종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가 모두 들어 있는 고구마도 대표적인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 꼽힌다. 청정원 '고구마츄'는 고구마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고구마를 쪄서 그대로 말린 제품으로, 설탕 등 첨가물은 전혀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무더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데, 설탕과 인공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 천연음료로 인기 있는 '비타코코 코코넛워터'는 순수 코코넛워터로 수분공급 효과가 뛰어나 아이들에게 탄산이나 이온음료 대신 먹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