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정림의 금융역술] 주역 증시동향 '8월23일'

구록 장정림 기자  2013.08.23 09:04:3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3일 유가증권시장의 코스피지수를 주역으로 예단한 결과 '지택림(地澤臨, 이미지)' 사효(네 번째 효)를 구할 수 있었다.
 
◆풀이

'지택림(地澤臨)'은 땅(坤)위에 물(兌)이 임하듯이, 사람이 모여들고 관심을 가지며 같이 성장하는 괘다. 괘사는 "낮은 데로 임하는 상이며, 형통하고 올곧으면 이롭다"는 풀이를 내놓고 있다.

사효의 효사(爻辭)도 비교적 긍정적이다. '지림. 무구(地臨. 无咎)'라 했는데 이는 해석하면 "지극히 임하도다. 무탈하리라"는 뜻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지성이면 감천이라 현실에 지극한 정성으로 성심을 다하면 좋은 귀인을 만나거나 기회가 온다"는 말이다.

이를 증시에 대입하면 '어둡고 힘든 상황에서 기회를 얻는 격'이므로 심사숙고하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는 날이라고 본다. '호괘(互卦)'도 '복(復)괘'를 얻었으니 회복하려는 힘이 생기는 날로 센티먼트(투자심리)상 호재로 볼 수 있다.

◆결론

그 동안 흐름이 번개와 우레가 치는 혼돈의 형국이었다면, 23일 증시는 나름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관측된다. 하지만 대단히 재수가 좋은 효가 아니고 보통 정도로 전망됨에 따라 쉽게 흔들려서는 안 된다. 호괘 복(復)을 얻었으니 실마리를 찾는 수준에서 투자책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 프라임경제  
ⓒ 프라임경제
구록 장정림 / 수생목오행연구소장(
www.jamisaju.com) / 저서 <사주와 풍수의 진실 혹은 거짓> <자미두수 이론과 실제> <실증 사주와 자미두수> <화담 서경덕 철학사상의 역학적 고찰(논문)> / 대학원에서 동양철학 전공 후 기업이나 사회단체·대학 등에서 주역·자미두수·기문둔갑·명리학·풍수지리 등 제반역학 강의. 역술로 각종 경제지표 판단하는 '금융역술' 분야 독보적 연구가며 네이버카페 '한국인의 운명과 일일운세(http://cafe.naver.com/ksaju)'를 통해 다양한 역술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