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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방통위원장 "광고 산업은 창조 중심의 산업"

부산국제광고제 기조연설, 정부와 민간 공동노력 당부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8.22 17: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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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재 방통위원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6회 부산국제광고제 기조연설에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광고역할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이경재 방통위원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6회 부산국제광고제 기조연설에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광고역할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잘 반영돼 있는 광고 산업이야말로 창조 중심의 산업이다"고 밝혔다. ⓒ 방통위
[프라임경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6회 부산국제광고제 '창조한국(Creative Korea)' 특별 세션에서 창조경제와 광고 산업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광고역할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광고는 단순히 상품을 선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특정 물건 또는 지역과 결합해 산업 전체를 새롭게 변화시키기도 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바람직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민의 행복 실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잘 반영돼 있는 광고 산업이야말로 창조 중심의 산업이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앞으로 부산국제광고제와 같은 열린 창의공간이 더욱 활성화 되고, 이러한 장에서 광고인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다양한 솔루션이 제시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혁신형 중소기업의 방송광고비 지원 사업과 광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기조연설 이후 부산 황령산 송신소에 들려 전시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방송기능이 중단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주요 방송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부산·울산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주요 방송사업자들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