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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14 ITU 전권회의' 슬로건 확정

ICT 최강국 재도약 의지 표현, 홍보활동 시작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8.22 17: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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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4 ITU 전권회의'를 대표하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이 IT 세상의 중심이 됩니다. 193개국 IT총회, 2014 ITU 전권회의'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번 슬로건에서 전 세계 193개국 IT 분야 최고위 대표들이 모이는 전권회의를 쉽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전권회의를 통해 ICT 최강국으로 재도약하려는 의지를 표현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표현을 활용해 전권회의에 대한 인식 확대뿐만 아니라, 한국 개최에 대해 국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슬로건은 지난 7월 대국민 공모를 시작으로, 155건의 접수된 공모작 중 우수작을 선정, 이를 모티브로 전문 업체가 슬로건 후보작을 추가로 개발했다.

또, 이후, 카피라이터, 교수 등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5편의 후보작을 선정하고 온라인상에서 일반 국민들의 투표를, 오프라인상에서는 미래부 직원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최종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한편, 미래부는 앞서 지난 6월 국민들이 ITU 전권회의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공식 로고를 발표한 바 있다. 공식 로고는 5가지 색의 리본으로 구성돼 있으며, 악단 지휘자의 지휘봉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미래부는 향후 '2014 ITU 전권회의'의 로고와 최종 선정된 슬로건을 전권회의 주요 메시지로 활용해 각종 인쇄물, 영상 홍보물 등 다양한 홍보 매체에 적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