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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첨단시스템 겸비한 '스파크EV' 新 강자 등장

출력·경제성·충전시간 삼박자 모두 갖춰…다채로운 도심 속 마케팅 계획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8.22 10: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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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은 스파크EV가 국내시장에 시판된 전기차 중 가장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으로 쉐보레 브랜드의 독창적인 역량과 혁신의 에너지를 입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GM  
한국GM은 스파크EV가 국내시장에 시판된 전기차 중 가장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으로 쉐보레 브랜드의 독창적인 역량과 혁신의 에너지를 입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GM

[프라임경제] 한국GM이 국내 전기차(이하 EV)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쉐보레 스파크EV'의 시판에 앞서 오는 27일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파크EV는 EV 개발 역량을 한층 배가한 한국GM의 기술과 제너럴모터스의 친환경차 개발 능력이 만나 탄생했으며, 지난 6월 미국 출시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한국시장에 출시된다.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파크EV는 엔진 대신 첨단 전기모터를 핵심으로 하는 드라이브 유닛(Drive unit)과 최적의 조합을 이룬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EV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업계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 친숙한 이미지의 경차 스파크를 기반으로 설계된 스파크EV는 더욱 견고하고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고효율 회생제동(Regenerative braking) 시스템, EV 전용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EV 주행성능을 위해 특화된 다양한 첨단기능으로 무장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스파크EV는 기존 EV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분리형 충전 방식의 번거로움과 충전 소요시간을 대폭 개선한 혁신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을 장착했다"며 "뿐만 아니라 효율적 통합 충전 방식을 채택해 EV 층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GM은 신차발표회를 통해 상세한 차량 정보와 판매 가격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도심형 EV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전시 및 시승 프로모션을 열고 국내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