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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아 흑자전환' 포비스티앤씨, 반기순익 41억

전년동기比 23% 늘어…교육기관 라이선스 계약률·교육콘텐츠 수요 ↑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8.22 09: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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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닥상장사 포비스티앤씨(016670·대표 허한범)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36억원의 100%를 넘는 수준인 41억원의 반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포비스티앤씨의 반기매출은 647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1억원, 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67%, 영업이익 91%, 순이익 113%에 해당하며 전년 동기대비로 매출액은 20%,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9%, 23%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개선에 대해 박찬영 재무담당이사는 "올해 반기 실적은 디모아와 지니키즈의 실적수치가 합쳐진 것"이라며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프트웨어 유통 부문의 포비스티앤씨와 디모아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비스티앤씨는 지속적 신규시장 발굴로 매년 꾸준히 교육기관 라이선스 계약률을 높이고 있으며, 디모아는 작년 2월 인수 이후로 예상보다 빠르게 정착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게 실적성장의 큰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찬영 이사는 "지난 3월 인수한 지니키즈의 경우 아직 큰 수치는 아니지만 최근 계약한 EBS 콘텐츠 사업과 더불어 향후 콘텐츠 비즈니스 부문에서 높은 부가가치 및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교육 비즈니스의 확대에 따라 교육콘텐츠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현재 트렌드를 고려할 때, 지니키즈는 가장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업체는 올 3월부터 시작한 Adobe 유통비즈니스도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콘텐츠 및 솔루션 부문을 포함, 주력하고 있는 스마트교육 비즈니스의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특화, 접목해 전략적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