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3순천만정원박람회가 개막 종반에 접어든 가운데 내년에 순천시 자체적으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20일 개막된 순천만정원박람회는 개막 4개월을 넘긴 21일 현재 270만명을 돌파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목표치인 4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박람회는 10월20일까지 6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순천시와 박람회조직위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의 기간 연장 여론을 수렴하고, PRT(궤도차량) 운행과의 연계성을 위해 내년 4월 재개장에 따른 득실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앞서 여수세계박람회 또한 막판 관람객이 몰리면서 당초에 예정된 3개월(5.12-8.12)에서 1개월 연장하는 방안이 내부에서 검토되다 긴급 진화되기도 했다. 다만, 이와 관련 순천시 관계자는 "현재 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한 용역이 검토중이지만, 내년 4월 재개장 문제는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