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자가 한국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를 후원한다. 지난 27년간 올림픽을 공식 후원해온 비자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를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게임 팀 비자(team Visa) 멤버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상화 선수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3 빙상경기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챔피언, 현재 여자 500미터 스피드스케이팅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다. 비자는 이상화 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의 훌륭한 성취 및 스포츠 발전을 위한 기여도 등을 고려해 팀 비자 멤버에 선정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
||
| 비자는 런던올림픽 장미란 선수에 이어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게임 팀 비자 한국인 멤버로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를 선정했다. ⓒ 비자 | ||
비자는 지난 1986년부터 1000명 이상의 올림픽 출전 기대주들이 올림픽에서 각자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재정적인 측면과 마케팅 측면의 후원을 지속해 왔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팀 비자의 첫번째 한국 선수로 역도의 장미란 선수를 선정해 후원한 바 있다.
이상화 선수는 "수많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팀 비자의 멤버가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올림픽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있어 한국 대표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화 선수는 팀 비자 멤버로서 훌륭한 성과를 이룬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며 세계적으로 조명을 받게 될 예정이다. 비자의 올림픽 글로벌 캠페인은 팀 비자 선수들의 스토리를 통해 전세계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팬들에게 비자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알려나가는 캠페인이다.
제임스 딕슨 비자 코리아 사장은 "이상화 선수와 팀 비자 멤버로서 함께 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1986년부터 이어져온 올림픽 선수 후원 전통을 지속시켜,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기대주들이 그들의 평생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