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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 거주 외국인 '주말 맞춤형 한국어 강좌'

정태중 기자 기자  2013.08.21 16: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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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서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말 맞춤형 한국어 강좌를 실시한다.

서울글로벌센터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한국어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당일 한국어 테스트를 거쳐 기초, 초급, 중급반을 구분하고 접수 선착순에 따라 제2기 수강생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강좌는 8월31일부터 12월15일까지 15주간 진행되며 서울 거주 외국인이면 국적 취득자를 포함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좌는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 90분간 진행된다. 기초부터 중급까지 수준별 총 6개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반별 정원은 20명이다. 시간은 오전반(10:00~11:30)·오후반(12:30~14:00)으로 나뉘며 수업료는 무료이나 교재는 수강생이 구입해야 한다.

서영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 실시로 외국인들의 안정된 서울생활 정착을 돕고 자연스럽게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