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T, 커스터머부문장에 김기철 부사장 승진 임명

유무선 판매 활성화·CS 경쟁력 향상시킬 '적임자'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8.21 16:37:0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가 21일 김기철 전 수도권 서부고객본부장(전무)를 커스터머(Customer)부문장 직무대리(부사장)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KT 커스터머부문장 직무대리에 임명된 김기철 부사장. ⓒ KT  
KT 커스터머부문장 직무대리에 임명된 김기철 부사장. ⓒ KT
커스터머부문은 전국의 KT 유무선 판매(Sales)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영업·CS 등 고객관리 업무도 담당한다. 전임 커스터머부문장 직무대리인 남규택 부사장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KT에 따르면 김기철 부사장(58세)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부터 KTF 정보시스템부문장, 신사업부문장, KT 단말기 자회사인 KT Tech 대표이사를 역임한 무선분야 전문가다. 올 6월부터 수도권 서부지역 마케팅을 총괄하는 서부고객본부장으로서 현장 영업을 지휘한 경험도 있다.

KT는 김 부사장을 LTE 시대에 발맞춰 유무선 판매와 CS 경쟁력을 총괄적으로 향상시키고, 빠르게 변화하는 통신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했다.

이에 김 부사장은 "유무선 판매뿐 아니라 고객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KT가 다가오는 LTE 시대에서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커스터머부문 수도권 서부고객본부장에 나석균 상무를, 전북고객본부장에 전윤모 상무를 각각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