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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클라우드 게임이 LG전자 스마트TV에 '쏙'

콘솔 게임기·게임타이틀 구매 없이 고화질 게임 가능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8.21 1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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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와 LG전자(066570·부회장 구본준)가 21일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TV에서 클라우드 게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LG 시네마3D 스마트TV 이용자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C-games'를 통해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데빌메이크라이4' 등 인기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LG전자·LG유플러스  
LG 시네마3D 스마트TV 이용자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C-games'를 통해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데빌메이크라이4' 등 인기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LG전자·LG유플러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임서비스인 'C-games'가 LG전자 시네마3D 스마트TV(2013년형)에 기본 탑재돼, 이용자들은 30여종 이상의 HD급 고화질 인기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용자는 시네마3D 스마트TV 앱장터인 스마트월드에서 다운받은 'C-games'를 실행하면, 원하는 게임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또, 별도 콘솔게임기나 게임타이틀을 구매할 필요도 없다. 콘솔 게임기처럼 즐기고 싶다면 TV에 조이패드를 연결하면 된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이번 스마트TV용 'C-games' 출시로 가족용 게임 라인업을 대폭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최성호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센터 전무는 "이번 서비스는 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TV용 클라우드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북미에서도 클라우드게임 서비스를 3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