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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전에 수확되는 유일한 '순천햅쌀' 유통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8.21 12: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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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햅쌀. ⓒ순천시.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가 해룡면 노지에서 국내 첫 벼 2기작에 도작하는 가운데 최근 수확된 햅쌀을 도정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조기재배단지에서 첫 노지 벼베기를 실시한 후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이라는 브랜드로 시중 유통에 나섰다.
 
비닐하우스를 제외한 전국의 노지재배된 벼 중에서 추석(9월19일) 이전에 수확되는 쌀은 순천의 햅쌀이 유일하다.

전국 이마트나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추석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순천햅쌀의 포장단위는 5㎏ 1포에 1만9000원, 5kg 2포 3만7000원, 5kg 4포 7만4000원으로 소포장 판매되고 있다.

시 친환경농축산과 관계자는 "54년 전통의 순천지역 조기재배 세월만큼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 순천햅쌀은 조상의 제례상에 올리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