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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날린 홈런' KTB증권, 조손가정 아동과 야구삼매경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8.21 10: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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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B투자증권(030210)이 후원하는 '행복한 점프기금' 장학생 80명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더위를 날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잠실야구장 1루측 좌석에서 후원 아동 80명, KTB투자증권 임직원 20명이 야구경기를 즐겼고 아동들은 두산베어스 마스코트와의 사진촬영, 응원도구 및 문구세트 증정 등의 이벤트로 야구의 묘미를 만끽했다.

이날 야구관람을 마친 장학생 김민수 군(가명, 12세)은 "야구장에 처음 와봤는데 도시락을 먹으며 응원을 하니 더 신이 났다"며 "장래에 멋진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본 행사를 기획한 이종렬 KTB투자증권 브랜드기획팀 상무는 "무더운 날씨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유쾌해졌다"며 "KTB투자증권 임직원이 후원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보람찬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손가정의 자녀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행복한 점프기금'은 KTB투자증권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에 맞춰 KTB투자증권이 임직원 기금의 2배를 출연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되는 장학금이며 '아이들과미래'에서 이 증권사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는 지난 2000년 KTB투자증권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행복한 점프기금'을 통해 2007년부터 서울, 경기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관 소속 아동에게 매월 소정의 경제적 지원과 함께 각종 기념일 선물,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