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은 20일 본청 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 주요보직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목포교육장에 김재오 곡성교육장을 전보 발령했으며 곡성교육장에는 정기식 본청 정책기획담당관을 임명했다.
아울러 나주교육장에는 오인성 교원인사과장, 장성교육장에는 양연옥 교육과정과 장학관이 부임한다. 신안교육장에는 김제형 신안교육지원과장, 전남과학교육원장에는 장진규 교육진흥과장, 전남유아교육진흥원장에 김정경 유아담당 장학관이 각각 임명됐다.
본청 정책기획담당관에는 노형석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교육진흥과장에는 임용운 용당초 교장, 교원인사과장에는 김재인 중등인사담당 장학관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건강 문제로 물러나는 김영형 체육복지과장 후임에는 염세철 병영중·고 교장이 영전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5곳의 교육장, 직속기관장 자리에 본청 과장, 장학관 출신들이 4명이나 임명돼 눈길을 끌었다.
장만채 교육감이 내년 선거를 앞두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위주로 발탁하다 보니 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인물들이 우선 임명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 교육감은 "학교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장경험과 행정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보직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기 후반에도 도민들에게 약속드렸던 정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1일자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에 대한 인사는 정부발령이 도달하는 오는 23일 또는 26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