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가 20일 ALL-IP로 변화한 통신시장과 대외 통신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국회 등 대외업무를 담당하는 CR지원실이 CR본부로 확대, 개편됐다. 또 CR본부 산하에 CR협력담당을 신설해 대외기관 협력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KT CR본부장에 임명된 신임 윤정식 부사장. ⓒ KT |
KT에 따르면 윤 부사장은 2003년 iMBC 총괄이사로 근무할 당시 방송의 인터넷 시대를 이끌었고, 청주, 충주MBC 사장으로 역임하며 미디어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 전문적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윤 부사장은 인터넷 동영상 정보제공 시스템을 발명하는 등 관련분야 전문성도 갖췄다.
이에 KT는 윤 부사장이 KT의 미디어사업 정책뿐 아니라 대외협력 기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윤 부사장은 "각종 통신, 미디어 관련 대외이슈에 적극 대응 및 협력해 KT가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가 되는데 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