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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43.8% , 필수 역량 '창조성' 꼽아

정수지 기자 기자  2013.08.20 1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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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획·인사총무·재무회계 등의 부서는 어느 기업이나 존재하고, 이들 직무로 취업하고 싶어 하는 취업준비생들도 많다. 하지만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나 이들의 주요업무에 대한 정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잡코리아(대표 김화수) 좋은일 연구소는 각 업계 기획부서에서 근무하는 남녀 기획자 644명을 대상으로 '주요 업무와 직장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기획자가 가장 많이 하는 일'에 대한 물음에 44.7%가 '자료수집과 분석'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28.6%는 '기획서 작성'이라고 답했고, '아이디어 발상'이 21.6%로 뒤를 이었다. 
 
또 '자료수집과 분석을 토대로 기획하기 위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80.4%는 '필요한 때가 많다'고 응답했고, 27.3%는 '매우 많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기획자들의 노하우는 무엇일까?(복수선택) 
 
조사자의 절반이 넘는 53.7%는 '성공사례 등을 찾아 벤치마킹을 한다'고 응답했다. '인터넷 검색'은 38.8%를 차지했고, 32.5%는 '브레인스토밍'이라고 답했다. 이어 '포스트잇을 활용해 생각나는 대로 아이디어를 써놓고 이리 저리 조합해본다' '며칠이고 계속 생각한다'는 각각 32%, 31.1%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기획자로 일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복수선택)'에 대해 묻자, 42.8%가 '창조성'을 꼽아 1위에 올랐다. '실행력'은 28.1%, '자료수집 및 분석 능력'은 25%를 차지했고 22.7%는 '예지력'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