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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부갈등·조기이혼 예방 교육 진행

8월24일 '재무관리·의사소통·성교육' 강의…수료증 발급

하영인 기자 기자  2013.08.19 16: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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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신혼기 부부갈등과 조기이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오는 24일 '예비부부교육'과 수료식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재무관리·의사소통·성교육' 3가지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 됐다. 결혼 전·후 알아야 할 재무관리, 바라직한 의사소통과 갈등해결방법 등을 강의한다.

3강 교육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서울시장 명의 교육수료증과 기념품을 발급된다.

지원센터에 따르면 '예비부부교육'은 지난 5월 1차 수료자 289명을 배출했다. 교육 수강 후 '결혼생활에 실질적 도움 되는 교육내용'이라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10월에도 3차례 교육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영역권인 예비부부·결혼1년차 이하 신혼부부·관심 있는 커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달 23일까지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서울시민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조현옥 서울시여성가족정책 실장은 "신혼 이혼율이 증가하는 최근, 배우자의 진실할 내면을 만나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동반한 결혼생활이 중요하다"며 "서울시가 앞장 서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결혼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지난해 '혼인·이혼통계'서 결혼 4년 미만 신혼기 이혼이 24.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