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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베가LTE-A' 단독 판매 시작

출고가 87만원대…국내 3대 제조사 LTE-A폰 라인업 확보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8.19 13: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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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19일 팬택 '베가 LTE-A'를 단독 출시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기존에 보유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4 LTE-A, LG전자의 G2를 포함, 국내 3대 제조사 LTE-A 단말기 라인업을 모두 구축하게 됐다.

   SK텔레콤이 19일 팬택 '베가 LTE-A' 단독 판매에 나섰다. LTE-A 상용화 두 달만에 국내 3대 제조사(삼성전자·LG전자·팬택) LTE-A 단말을 모두 확보한 셈이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19일 팬택 '베가 LTE-A' 단독 판매에 나섰다. LTE-A 상용화 두 달만에 국내 3대 제조사(삼성전자·LG전자·팬택) LTE-A 단말을 모두 확보한 셈이다. ⓒ SK텔레콤
베가 LTE-A는 19일부터 SK텔레콤 전국 온·오프라인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87만원대다. 착한기변 제도를 적용하면 62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착한기변은 18개월 이상 단말기를 사용한 우수고객에게 기기변경 시 최대 25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베가 LTE-A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6만원 상당의 전용 스마트커버를 제공한다. 또, 다음달 30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데이터 1GB, B tv Mobile 3개월 무료 시청권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베가 LTE-A는 △5.6인치 풀HD 디스플레이 △3100mAh 배터리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프리미엄 LTE-A폰이다. 지문인식과 후면터치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를 통해 사용자가 메신저 서비스, 주소록, 메시지 등 앱·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베가 LTE-A는 CDMA·WCDMA·LTE 등 대부분의 네트워크를 지원해 전 세계 197개국에서의 자동로밍과 캐나다·싱가포르·스위스 등 5개국에서 LTE 데이터로밍이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LTE-A폰을 7종 이상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