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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김치축제, 추억찾기 여행 함께 떠나요"

제20회 김치축제, 시민과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8.19 10: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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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010년 10월 23일 오전 중외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 개막 행사 일환으로 김치문화관에서 참석 내・외빈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 ⓒ 광주광역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010년 10월 23일 오전 중외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 개막 행사 일환으로 김치문화관에서 참석 내・외빈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제20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가 오는 10월5일부터 5일간 중외공원에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주최하고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성훈)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성원해 준 관람객과 함께 나누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그 첫 번째가 특별공모 '김치축제 추억찾기(8월30일 마감)'이며, 성년 김치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추억의 조각을 찾아내는 프로젝트다.

김치문화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포스터, 리플릿, 기념품, 사진, 영상 등 역대 김치축제를 추억할 수 있는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기증받아 축제기간 중 체험관 안에서 전시하고, 축제가 끝나면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추억찾기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김치상품권이 제공된다.

또, 20회가 되는 2013년을 기념해 개막행사에 2013명의 시민을 독특한 방식으로 초청하는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청자 선정은 올해의 홍보대사가 개막행사에 초청하고 싶은 광주시민 한 사람을 추천하고, 그 한 사람이 또 다른 시민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청받은 2013명의 시민들은 축제 개막 행사장에 참석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프로그램인 김치콘테스트와 김치아카데미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음식콘테스트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과 상금이 걸려있는 김치명인 콘테스트(8월 29일 마감)에는 전국의 솜씨 있는 마니아들이 광주로 몰려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김치명인에게서 김치 담는 법을 직접 전수받는 명인 아카데미와 전문가에게 배우는 푸드스타일링 아카데미는 축제 기간 중 각각 4회와 3회가 예정돼 있다. 강좌당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외에도 매일 한 사람에게 김치냉장고 1대를 증정하는 김치 고객 구매 대상 '김치냉장고를 잡아라' 이벤트와 김치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캐릭터를 이겨라' 이벤트를 축제장 곳곳에서 운영해 20회를 맞는 축제장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불러들일 계획이다.

김치축제 추억찾기, 김치 콘테스트 등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축제홈페이지(http://kimchi.gwangju.go.kr)나 김치축제 사무국(613-3652~3654)에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