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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림의 금융역술] 주역 증시동향 '8월 넷째 주'

구록 기자  2013.08.19 09: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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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8월 넷째 주(8월19일~9월3일) 코스피 주간동향을 주역으로 예단한 결과 '지화명이(地火明夷, 이미지 )괘' 3효(세 번째 효)가 움직였다.

◆풀이

'지화명이(地火明夷)'는 땅(土)이 위에 있고 불(火)이 아래에 있는 괘상이다. 즉, 광명하던 태양이 땅 속으로 들어가 밝음을 상실하는 괘로, 부정적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한다. 이에 따라 다소 부정적인 글로벌증시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도 일시적 동요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목할 부분은 '3효'가 움직였다는 것. '명이 3효'의 효사를 보면 '명이 우남수 득기대수. 불가질정(明夷 于南狩 得其大首. 不可疾貞)'이라고 나와 있다. 이를 해석하면 '남녘에서 사냥을 하다가 큰 수장을 붙잡는다(큰일을 성사시켜 명예와 이익을 얻음)'는 뜻이다. 이 메시지는 특히 "서둘러 바로 잡는 것은 불가하니 신중하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효사의 내용으로 미뤄보면, 세계증시가 비록 불안정하더라도 코스피에는 긍정적 방향성이 반드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화·수·목요일을 예의주시할 만하다.

◆결론

글로벌증시는 대체적인 변동성 탓에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볼 수 있으나, 코스피는 신중하면서도 주가를 올릴 수 있는 호재가 나타나거나 분위기가 상승되는 형국이다. 따라서, 16일 종가 이후 이달 넷째 주 코스피지수 추이는 잠시 부정적 전개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양상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 프라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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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록 장정림 / 수생목오행연구소장(
www.jamisaju.com) / 저서 <사주와 풍수의 진실 혹은 거짓> <자미두수 이론과 실제> <실증 사주와 자미두수> <화담 서경덕 철학사상의 역학적 고찰(논문)> / 대학원에서 동양철학 전공 후 기업이나 사회단체·대학 등에서 주역·자미두수·기문둔갑·명리학·풍수지리 등 제반역학 강의. 역술로 각종 경제지표 판단하는 '금융역술' 분야 독보적 연구가며 네이버카페 '한국인의 운명과 일일운세(http://cafe.naver.com/ksaju)'를 통해 다양한 역술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