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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어린이 그림대회' 통해 환경보전 앞장

역대 최대 본선 1만명 참가…환경 소중함 다시 한 번 인식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8.18 10: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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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가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26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선물할 예정이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선물할 예정이다. ⓒ 현대자동차
UN이 정한 2013년 환경 주제인 '물 협력의 해'를 맞아 현대차는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푸른 우리강산을 지켜 나가야 한다는 꿈을 심어주는 동시에, 온 국민이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이번 그림대회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본선 진출자를 1만명(지난해 1000명)으로 대폭 늘려 대한민국 역대 최대 규모의 어린이 그림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선대회는 △유치부(만 4세이상 미취학 아동)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등 개인전 부문과 초등부 단체전 2개 부문으로 나눠 오는 9월11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 무료).

예선전 결과는 10월1일 '해피웨이 드라이브' 사이트 및 개별안내를 통해 발표되며, 심사를 통해 총 1만명의 어린이들에게는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후 본선대회는 오는 10월13일 서울 마포구 소재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자동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 △단체상(5개팀) 등 푸짐한 시상을 하며, 올해는 특히 초등학생 및 단체팀 수상자 100명에게 해외문화탐방의 기회도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본선대회 당일 행사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미술 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가족사랑 레크리에이션 △가족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그림대회가 어린이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확산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26회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현대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및 환경부 산하 15개 환경관련 기관들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그림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