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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스 '사랑더하기' 자전거 국토대장정 지원

전국 순회하며 장애인단체·내전국가 휠체어 구입비용 모금행사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8.16 18: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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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치어스(대표이사 정한)는 14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전국 각지를 돌며 진행되는 개그맨 황기순과 가수 박상민의 전국 국토대장정 길거리 모금운동 '사랑더하기' 휠체어 기금마련 미니콘서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사랑더하기는 지난 2000년 시작된 모금행사로, 지금까지 장애인단체에 1165대의 휠체어를 지원했다. 올해는 △수원 △청주 △대전 △대구 △부산 등을 순회하며 모금행사를 진행한 뒤, 오는 27일 모금액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랑더하기 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 전액은 자선단체인 사랑의 열매에 기증돼 휠체어 구입에 사용된다. 지금까지 휠체어는 장애인단체에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동남아 등 내전국가에도 전달될 계획이다. 치어스는 올해 사랑더하기 행사에 직접 참가하는 동시에 협찬도 진행하고 있다.
 
정한 치어스 대표는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많은 관심이 있어 해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이들을 위한 활동에 참여해왔다"며 "이번 사랑더하기 같은 모금행사에 직접 자전거를 타고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