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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SSD 속도 능가한 외장 HDD 공개

'드라이브스테이션' 출시, USB 3.0과 1GB DRAM 캐쉬 탑재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8.16 1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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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송 속도를 실현 한 '드라이브스테이션' 외장형HDD(모델명:HD-GDU3 시리즈). ⓒ 버팔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송 속도를 실현 한 '드라이브스테이션' 외장형HDD(모델명:HD-GDU3 시리즈). ⓒ 버팔로
[프라임경제] 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버팔로(대표 사이키 쿠니아카)는 USB 3.0의 전송송도의 HDD에 1GB의 고속 DRAM 캐쉬를 탑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송 속도를 실현한 '드라이브스테이션' 외장형HDD(모델명:HD-GDU3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버팔로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PC와 HDD 사이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버팔로가 자체 개발한 가속화 프로그램인 '터보 PCEX2'(윈도우 전용)를 사용할 경우 기존 USB3.0 규격 HDD에 비해 최대 2.3배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

또, 데이터 쓰기 속도도 초당 408.1MB 지원해 사진 1000장 파일을 약 3.5초에 복사할 수 있어 최신 SSD의 전송속도를 능가하는 뛰어난 전송속도를 보여준다.

다양한 보안 소프트웨어 및 백업 소프트웨어(Windows용)를 사용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송, 백업,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며 절전모드를 채용해 일정시간 데이터 전송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하드디스크 회전을 정지시키고 대기함으로써 전력소비량을 줄여준다.

윈도우와 맥의 다양한 버전 등과 호환되며 무게도 약 1kg으로 디자인도 슬림하다. 용량은 2TB와 3TB를 지원하며 제품가격은 2TB 모델(HD- GD2.0U3)이 19만9800원, 3TB 모델(HD-GD3.0U3)은 25만9800원이다.

버팔로의 해외사업본부 한국담당 여정민 부장은 "속도와 용량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